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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보니 앤 클라이드' 공연.ⓒ쇼노트
새롭게 돌아온 뮤지컬 '보니 앤 클라이드'가 마지막 공연을 끝냈다.
지난 2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막을 내린 '보니 앤 클라이드'는 1930년대 미국 대공황 시기를 배경으로 자유를 갈망한 실존 인물 클라이드와 보니의 이야기를 그린다. 2013년 초연과 2014년 재연을 거쳤고, 공연제작사 쇼노트가 2025년 11년 만에 새 프로덕션을 선보였다.
매혹적인 스토리에 더해진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의 재즈, 컨트리, 로큰롤이 어우러진 음악은 작품의 가장 큰 매력으로 손꼽힌다. '춤을 춰요', '지옥을 보여줄게', '우릴 기억하게 해줄게', '죽음은 그리 나쁘지 않아' 등 와일드혼 특유의 중독성 짙은 음악은 관객들을 단숨에 매료시켰다.
'클라이드 배로우' 역 조형균·윤현민·배나라, '보니 파커' 역의 옥주현·이봄소리·홍금비는 서로에게 빠져드는 치명적인 러브스토리에 설득력을 더하는 섬세한 연기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자유자재로 소화하는 가창력으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한 '벅 배로우' 역 김찬호·조성윤, '블랜치 배로우' 역 배수정·윤지인, '테드' 역 이은호·권성찬, '목사' 역에 이제우와 앙상블 배우들의 열연도 매 공연 기립박수와 호응을 이끌어냈다.
예매처 관람 후기에는 "최근에 본 공연 중에 제일 좋았어요. 결말까지 완벽!", “무대·넘버·배우 뭐하나 빠질 것 없이 최고입니다", "오랜만에 이렇게 도파민 도는 뮤지컬 본 것 같아요", "주인공뿐만 아니라 앙상블 분들도 너무 잘 하시네요" 등의 평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