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더, MBL 대표 수비 전문가
  • ▲ 샌프란시스코가 중견수 베이더를 영입하면서 이정후의 포지션이 우익수로 변경된다.ⓒ연합뉴스 제공
    ▲ 샌프란시스코가 중견수 베이더를 영입하면서 이정후의 포지션이 우익수로 변경된다.ⓒ연합뉴스 제공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중견수 해리슨 베이더를 영입하면서 이정후의 보직 변경을 공식 발표했다.

    MLB닷컴은 1일(한국시간) "지난 두 시즌 새로운 무대에 적응하는 시간을 보냈던 이정후가 새 시즌 우익수 이동이라는 새로운 변화와 마주해야 한다"고 전했다.

    버스터 포지 샌프란시스코 야구 운영 부문 사장 역시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이정후가 우익수(코너 외야)로 이동하고, 베이더가 중견수를 맡게 될 것"이라고 구상을 공개했다.

    이어 그는 "이정후는 포지션 변경에 대해 훌륭한 태도를 보였다. 이정후가 여전히 중견수 훈련을 병행할 가능성에 대해 서로 공감대를 형성했지만, 우리의 기본 계획은 베이더를 중견수로 기용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정후의 포지션 변화를 유도한 베이더는 리그를 대표하는 수비 전문가다. 2021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소속으로 외야수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베이더는 "내 플레이를 펼칠 환상적인 기회라 샌프란시스코를 택했다. 내 수비가 팀 동료들을 돕고 우리 수비진을 더 유기적으로 만드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후는 KBO리그 시절 우익수로 뛴 경험이 있어 포지션 적응에는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