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자체 칩 생산 본격화엔비디아 의존도 축소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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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증권거래소.ⓒAP연합
인텔이 6% 가까이 급락하는 등 주요 반도체 종목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면서 반도체지수도 하락했다.26일(현지시각)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9% 하락한 7927.04P로 마감했다.엔비디아는 마이크로소프트(MS)가 자체 인공지능(AI) 전용 칩을 개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0.64% 하락한 186.4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MS는 클라우드 경쟁사인 아마존과 구글을 겨냥한 차세대 맞춤형 AI 칩을 공개했다.MS가 자체 칩 생산에 나서면서 엔비디아에 대한 의존도가 낮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고 이에 따라 엔비디아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엔비디아가 약세를 보이자 경쟁사인 AMD도 3.22% 급락했다.이 밖에도 마이크론은 2.64%, 대만 TSMC는 0.65% 하락하는 등 주요 반도체 종목이 일제히 내렸다.특히 인텔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인텔은 이날 5.76% 급락한 42.49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앞서 인텔은 지난 23일에도 17.03% 폭락한 45.07달러에 거래를 마친 바 있다.이는 지난 22일 발표한 실적에서 직전 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으나 이번 분기 실적 전망이 기대에 못 미친 데 따른 것이다. 인텔은 이번 분기 매출을 122억달러로 전망했는데 이는 시장 예상치인 126억달러를 하회한다.존 피처 인텔 부사장은 실적 발표 후 야후 파이낸스와 인터뷰에서 "예상보다 부진한 전망은 공급 부족 때문"이라며 "수요 급증으로 부품 공급이 빠듯한 상황"이라며 "공급 부족은 1분기에 정점을 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