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관, 방미해 러트닉과 합의 계획"트럼프, 韓 자동차 관세 25%로 인상
  • ▲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29일 경북 경주박물관에 도착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 ⓒ뉴시스
    ▲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29일 경북 경주박물관에 도착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 ⓒ뉴시스
    청와대는 2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산 자동차 등에 대한 관세 인상을 시사하자 "오늘 오전 정책실장 주재로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대책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대변인실은 이날 오전 공지를 통해 "현재 캐나다에 체류 중인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조속히 미국을 방문해 러트닉 상무장관과 관련 내용을 합의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한국 국회의 대미 전략투자특별법 상정 지연을 이유로 자동차 품목 관세와 상호관세를 15%에서 25%로 인상한다고 게시했다"며 "미국 정부로부터 공식적인 통보나 세부 내용에 대한 설명은 아직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한국 입법부가 한국과 미국과의 합의를 지키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나는 자동차, 목재, 의약품 및 기타 모든 상호관세를 15%에서 25%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과 나는 2025년 7월 30일 양국에 이익이 되는 훌륭한 협정을 체결했다. 내가 2025년 10월 29일 한국을 방문했을 때 이 협정 내용을 재확인했다"며 "(그런데) 왜 한국 국회는 이를 비준하지 않고 있느냐"고 불만을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