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대표 측 "특검법상 수사 대상 아냐"재판부, 3월 10일 추가 공판준비기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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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영탁 IMS모빌리티 대표가 20일 조사를 받기 위해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으로 출석하고 있다. 2025.8.20. ⓒ연합뉴스
'집사 게이트' 연루 의혹으로 기소된 조영탁 IMS모빌리티 대표 측이 21일 첫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판사 이현복)는 이날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횡령, 배임증재 혐의를 받는 조 대표와 민경민 오아시스에쿼티파트너스 대표, 김건희 여사의 집사로 알려진 김예성씨의 배우자 정모씨, 모모 IMS모빌리티 이사, 강모 경제지 기자 등 5명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공판준비기일은 정식 재판에 앞서 피고인과 검찰 양측의 입장을 확인하고 증거조사 계획을 정하는 절차로 피고인의 출석 의무는 없다. 다만 조 대표는 이날 법정에 출석했다.조 대표 측은 "이 사건 공소사실은 특검법상 수사 대상을 벗어난 것으로 공소기각해야 한다"면서 "실체적 공소사실에서 배임·특경법상 횡령 주요 부분은 무죄를 주장한다"고 공소사실을 부인했다.민 대표 측도 의견서를 통해 공소사실을 부인하며 특검법상 수사 범위를 벗어나 공소기각 사유가 존재한다는 주장을 펼쳤다.집사 게이트는 김 여사 일가의 집사로 알려진 김씨가 설립에 관여한 IMS모빌리티가 오아시스에쿼티파트너스를 통해 카카오모빌리티 등 다수의 대기업으로부터 184억 원의 부정 투자를 받았다는 의혹이다.IMS모빌리티 투자 유치에 관여한 민 대표는 32억 원 상당의 배임 혐의, 정씨는 4억7000만 원 상당의 업무상 횡령 혐의를 받는다.조 대표는 이 과정에서 김씨, 김씨의 배우자 정씨와 함께 35억 원대 횡령 및 32억 원대 배임 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다. 강씨에게 약 8400만 원을 주고 자신의 회사에 대한 우호적인 기사를 쓰도록 한 혐의도 있다.김씨는 지난해 8월 재판에 넘겨졌다. 특검팀은 지난해 12월 22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특경법상 횡령 혐의를 받는 김씨에게 징역 8년과 추징금 4억 3233만 원을 구형했고 내달 5일 1심 선고를 앞두고 있다.모씨는 특검팀의 압수수색 과정에서의 증거은닉 혐의, 강씨는 조 대표에게 금품을 제공받고 우호적인 기사를 써 배임수재 혐의로 지난해 12월 재판에 넘겨졌다.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추후 기일에서 이들에 대한 구체적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재판부는 3월 10일 공판준비기일을 추가로 열고 증거조사 계획 등을 확정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