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미 월드컵에서 한국과 만날 가능성 있는 덴마크 호일룬, 아일랜드 콜린스, 체코 슐츠 주목
  • ▲ FIFA가 유럽 PO에서 주목할 선수 12명을 선정했고, 그 중 덴마크의 호일룬도 이름을 올렸다.ⓒFIFA 제공
    ▲ FIFA가 유럽 PO에서 주목할 선수 12명을 선정했고, 그 중 덴마크의 호일룬도 이름을 올렸다.ⓒFIFA 제공
    2026 북중미 월드컵이 다가오는 가운데 한국 대표팀은 본격적인 본선 준비에 들어섰다. 

    한국은 A조에 속해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 플레이오프 D(덴마크·북마케도니아·체코·아일랜드)와 조별리그를 펼친다. 

    아직 상대팀 분석을 완벽히 할 수 없는 상황이다. 마지막 한 팀이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유럽 플레이오프는 오는 3월 끝난다. 때문에 그때까지는 유럽 플레이오프에 나서는 4팀 모두를 분석해야 하고, 4팀의 주요 선수들을 파악해야 한다. 

    이런 가운데 국제축구연맹(FIFA)이 18일(현지시간) 유럽 플레이오프에 주목할 선수 '12명'을 지목했다. 

    FIFA는 "유럽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월드컵 진출의 기쁨과 좌절을 가르는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12명의 선수를 선정했다. 플레이오프에 나서는 국가는 모든 것을 걸고 경쟁할 준비를 마쳤다. 우리는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해 팀을 이끌어갈 핵심 선수들을 분석한다"고 설명했다. 

    홍명보호가 주목해야 할 선수는 3명이다. A조에 올 수 있는 3팀의 핵심 선수들이다. 덴마크의 라스무스 호일룬(나폴리), 아일랜드의 네이선 콜린스(브렌트포드), 그리고 체코의 파벨 슐츠(올랭피크 리옹)다. 

    덴마크는 한국과 만날 가능성이 가장 높은 팀이다. 이 국가의 간판 스트라이커가 호일룬이다. 

    호일룬은 잉글랜드 명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소속으로 한국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선수다. 맨유에서 적응을 하지 못하며 조롱의 대상이 됐지만, 올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로 임대 이적하면서 기량을 회복했다. 그는 '덴마크의 엘링 홀란'으로 불리는 스트라이커다. 

    FIFA는 "호일룬은 세리에A에서 이미 6골을 기록했다.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서 찬스를 만들어내는 재능을 지닌 공격수다. 그는 자신의 신체적 능력을 활용해 수비수들을 압박하고, 돌려세운 후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자주 선보인다. 이는 나폴리에서 자주 사용되는 전술이고, 그는 이런 방식으로 득점 기회를 만들어낸다"고 평가했다. 

    이어 "폭발적인 스피드와 강한 체력을 겸비한 22세의 공격수는 공간을 잘 활용한다. 또 박스 안으로 들어오는 크로스를 예측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탈리아에서 호일룬은 맨유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화려함과 꾸준함을 되찾았다. 유럽 예선에서도 5골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아일랜드의 콜린스는 수비수다. 센터백이다. 

    FIFA는 "24세의 콜린스는 브렌트포드 소속으로 EPL 100경기 이상 출전하며 뛰어난 수비 능력을 입증했다. 안정적인 수비 위치 선정과 공중볼 장악력은 여러 빅클럽의 관심을 끌었다. 플레이오프에서 격돌하는 체코의 공격을 막아내는 것은 콜린스의 몫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은 슐츠다. 그는 윙어 혹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는 공격수다. 

    FIFA는 "슐츠는 골잡이다. 리옹 공격의 핵심이다. 프랑스 리그1에서 이미 9골을 넣었다. 멀티골은 3번이나 기록했다. 그는 토마스 뮐러와 같은 유형의 선수다. 공간을 잘 활용하는 공격수다. 그의 기술적인 완성도는 아직 불안정할 수 있지만, 공격적인 움직임은 탁월하다"고 극찬했다. 

    이들을 제외한 9명의 면면도 화려하다. 

    웨일스의 해리 윌슨(풀럼), 루마니아의 데니스 맨(에인트호번), 보스니아 헤르체코비나의 타리크 무하레모비치(사수올로), 튀르키예의 케난 일디즈(유벤투스), 슬로바키아의 스타니슬라프 로보트카(나폴리), 폴란드의 야쿠프 키비오르(포르투). 이탈리아의 마테오 레테기(알 카디시야), 스웨덴의 루니 바르다지(바르셀로나), 코소보의 피스니크 아슬라니(호펜하임)가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