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신한은행 88-77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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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이슬과 박지수가 맹활약을 펼친 KB가 단독 2위 굳히기에 나섰다.ⓒWKBL 제공
여자 프로농구 청주 KB가 꼴찌 인천 신한은행을 상대로 연승을 거두며 '단독 2위' 자리를 지켰다.KB는 16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신한은행을 88-77로 물리쳤다.연승을 달린 2위 KB는 9승(6패)째를 기록, 선두 부천 하나은행을 3경기 차로 쫓았다. 공동 3위 아산 우리은행, 부산 BNK(이상 8승 7패)와 격차는 1경기가 됐다.반면 최하위 신한은행(2승 13패)은 구단 역대 최다 연패 기록을 끊지 못하고 9연패 수렁에 빠졌다.전반은 3점포 6개를 꽂아 넣은 신한은행이 근소하게 앞섰다. 그러나 KB가 3쿼터에서 집중력을 끌어 올리며 전세를 뒤집었다. 쿼터 막판 KB가 강이슬의 자유투, 박지수의 페인트존 슛 등으로 내리 6득점 해 역전에 성공했다.60-58로 근소하게 앞선 채 마지막 쿼터에 들어선 KB는 강이슬과 사카이 사라의 연속 3점포 등으로 14득점에 성공하며 쿼터 종료 6분 50여초를 남기고는 11점 차까지 달아났다.3분 10초 전엔 강이슬이 3점포로 82-69를 만들며 승부의 추를 완전히 기울였고, 1분 29초 전엔 송윤하가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KB의 강이슬은 이날 3점포 12개를 던져 7개를 적중하는 등 32점을 몰아치고, 5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곁들이며 펄펄 날았다. '국보 센터' 박지수도 18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한편 이날 경기는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의 심판 배정 문제로 당초 경기 시작 시간보다 30분 늦은 오후 7시 30분에야 열렸다.WKBL은 판정을 맡아야 할 심판진에게 경기 배정 통보가 가지 않은 걸로 파악된다며 사태를 정확히 파악한 뒤 향후 조치 등을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