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지지층 37%·국힘 지지층 68% "부적합"李 대통령 지지율 60% … 직전 대비 5%p 상승정당 지지율 … 민주 45% vs 국힘 26%
  •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지난 6일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을 바라보고 있다. ⓒ뉴시스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지난 6일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을 바라보고 있다. ⓒ뉴시스
    보좌진 갑질과 부동산 투기 의혹에 휩싸인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 대한 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부적합' 여론이 우세하다는 결과가 9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6~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이 후보자가 기획예산처 장관으로 적합한 인물이라고 보느냐'고 물은 결과 '적합하지 않다'는 47%, '적합하다'는 16%를 기록했다. '모름과 응답 거절'은 37%였다.

    정당 지지도별로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37%는 '부적합하다', 28%는 '적합하다'고 응답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은 '적합하다' 5%, '부적합하다' 68%로 집계됐다.

    같은 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 수행 평가를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60%로 직전 조사 대비 5%포인트 올랐다. '잘 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33%로 직전 조사보다 3%포인트 줄었다. 의견 유보는 7%였다.

    한국갤럽은 "이번 주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 일정으로 국정 평가에서도 외교 사안이 재부각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긍정 평가 이유에서는 외교가 다시 1순위로 부상했고, 부정 평가 이유에서도 경제와 민생에 뒤따라 외교와 친중 언급이 늘었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6%로 나타났다. 이 외 조국혁신당 3%, 개혁신당 3%, 진보당 1%였다. '무당층'은 21%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전화조사원이 인터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11.6%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