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 선거보다 국가재건 먼저"트럼프, 석유에 대한 '완전한 접근' 필요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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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일(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용기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출처=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재 베네수엘라를 미국이 맡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측 인사들이 이끄는 현 베네수엘라 정부가 미국과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지금은 새 정부 출범보다 베네수엘라의 기반 시설 재건이 우선이라는 입장을 내놨다.CBS 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4일(현지시각) 대통령 전용기에서 기자들과 만나 '누가 베네수엘라의 국정을 책임지고 있느냐'는 질문에 "내가 답하겠지만 매우 논란이 커질 것"이라며 "우리가 담당하고 있다(We are in charge)"고 답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베네수엘라 대통령 권한대행직을 수행하는 델시 로드리게스 부통령과 대화했냐는 질문에 "아니"라고 부정하면서도 "그가 협조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베네수엘라에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를 단기에 치르라고 요구하겠느냐'는 질문에는 "베네수엘라는 죽은 나라"라며 "석유회사들의 투자 등을 통해 나라를 되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선거를 치를 수 있냐는 질문에 "나라가 엉망"이라면서 "우리는 적절한 시기에 선거를 치르겠지만 망가진 나라를 복구하는 게 주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또한 로드리게스 부통령이 미국의 마두로 대통령 체포를 "납치"라고 비판한 것에 대해 "나쁜 용어가 아니"라며 개의치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로드리게스 부통령에게 야권 인사 귀국과 정치범 석방을 요구하겠냐는 질문에 "우리는 거기까지 나아가지 않았다"고 말을 아꼈다.그러면서 석유와 베네수엘라 재건에 필요한 것들에 대한 "완전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또한 베네수엘라에 매장된 석유 자원이 어떻게 되느냐는 질문에는 "우리가 모든 것을 운영할 것"이라고 답했다.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베네수엘라가 "처신을 잘하지 않으면 우리는 2차 공습을 하겠다"고 강한 경고성 멘트를 내놨다. 이란과 콜롬비아 등 반미성향 국가 전반에 대한 경고성 메시지라는 분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