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인사권 존중하지만 의혹 소명은 필요""공천 헌금 의혹, 국민 시각서 윤리·도덕성 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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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종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에 나선 진성준 의원이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 대해 "국민 눈높이에서 납득할 만한 인사인지 점검해 봐야 한다"고 밝혔다.진 의원은 5일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대통령의 인사권은 물론 여당으로서 존중해야 한다"면서도 "검증 과정이 충분했는지 점검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이 후보자가 갑질 논란 등에 휩싸인 만큼 증인 채택에 있어서도 "제한하거나 일부러 막거나 할 수는 없는 일"이라고 했다.이어 "거의 매일 의혹이 쏟아져 나온다"며 "비상계엄 내란에 대한 입장이 무엇이냐에서 시작해 갑질 문제도 제기되고 배우자의 부동산 투기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고 언급했다.그는 "매일같이 이런 의혹이 제기되는데 이것에 대해 청문회 과정에서 꼼꼼하게 점검해 봐야 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다만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사퇴 압박에 대해서는 "본인의 해명을 충분하게 들어보지는 못한 상황"이라고 옹호했다.진 의원은 "여당으로서는 대통령이 그런 인사권을 행사한 데 대해 최소한 존중하는 태도를 가질 수밖에 없다"며 "청문회 과정에서 소명을 들어봐야 된다"고 했다.당내 공천 헌금 의혹에 대해선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라며 "보도가 나왔을 때 믿기지 않았다"고 말했다.그는 "선거 시기, 공천 시기에 돈 1억 원을 들고 왔다면 따끔하게 나무라고 돌려보냈어야 했다"면서도 "경험이 아주 없어서 그랬거나 정말로 왠지 모르게 무신경해서 벌어진 일이라고 생각한다. 당내에 만연한 문제는 결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개인적 일탈 행위를 떠나 당내에서 수십 년 전에 사라졌다고 할 수 있는 공천 헌금 의혹이 제기됐다는 것은 민주당의 윤리·도덕성에 심각한 결함이 있다는 것으로 국민이 볼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