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공격-마두로 체포 뒤트럼프, 마러라고서 기자회견 열어“미국법으로 심판…석유 인프라도 복구”‘절대적 결의’ 작전에 마두로 부부 항복20곳 동시 작전, F-22 등 150대 동원
  • ▲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뉴욕군공항으로 압송되고 있다. /트루스소셜 캡처. AFP=연합뉴스
    ▲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뉴욕군공항으로 압송되고 있다. /트루스소셜 캡처. 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베네수엘라 공습과 관련해 "정권을 이양할 때까지 베네수엘라를 통치할 것"이라며 "미국의 석유회사들이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 최대 석유 매장량을 갖고 있는 베네수엘라에 미국의 메이저 회사들이 직접 들어가 직접 생산할 것이라는 뜻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3일(현지 시간) 오후 1시40분께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사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볼 수 없었던 규모의 작전"이라고 베네수엘라 공격에 대해 자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체포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미국에 마약 위기를 초래한 주범으로 지목했다. 그는 "마두로 대통령은 마약 갱단 조직원들을 미국으로 보내 미국 사회를 공포에 떨게 했다. 이번 공격은 베네수엘라의 불법 마약 거래를 억제하려는 시도"라고 말했다. 

    이어 "마두로를 체포하기 위해 공중, 지상, 해상에서 압도적인 미국의 군사력이 동원됐다"고 강조한 뒤, "(향후 베네수엘라를 통치할) 미국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베네수엘라 국민들은 부유하고 독립적이며 안전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첫번째 공격의 성공으로 두 번째 공격은 필요치 않았다. 필요하다면 미국은 미래에 두 번째 공격을 감행할 준비가 돼 있다"며 베네수엘라 지도부가 저항할 경우 추가 공격에 나설 것임을 예고했다. 


  • ▲ 트럼프 대통령이 3일(현지 시간) 플로리다주 마러라고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AP 뉴시스
    ▲ 트럼프 대통령이 3일(현지 시간) 플로리다주 마러라고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AP 뉴시스


    트럼프 대통령은 향후 베네수엘라 통치와 관련해 "(통치권을) 베네수엘라에 반환할 시기는 미국이 결정할 것"이라며 과거에 미국이 보유하고 있던 원유 개발 권리를 되찾기 위해 미국의 석유 회사들을 베네수엘라에 투입하겠다는 뜻을 수 차례 얘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