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각 4일 오전 1시 기자회견 예고美 국무부 부장관 "마두로, 범죄 처벌 받을 것"
  •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출처=로이터ⓒ연합뉴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출처=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각) 미군의 베네수엘라 공격 사실을 확인하면서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체포해 베네수엘라 밖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미국은 베네수엘라와 그 지도자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에 대한 대규모 공격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올렸다.

    이어 마두로 대통령에 대해 "아내와 함께 체포돼 그 나라(베네수엘라) 밖으로 날아갔다"고 알렸다.

    이어 "이 작전은 (미군과) 미국 법 집행 기관과 협력하에 수행됐다"면서 "상세한 사항은 뒤이어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전 11시(현지시각·한국시각 4일 오전 1시) 마러라고에서 기자 회견이 열린다"고 소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뉴욕타임스(NYT)와의 통화에서 이번 작전의 성공을 자축하며 "많은 좋은 계획과 많은 훌륭한 부대, 위대한 사람들"이 역할을 했다면서 "정말 훌륭한 작전이었다"고 말했다고 NYT는 전했다.

    한편, 크리스토퍼 랜도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이날 자신의 엑스(X, 옛 트위터)에 트럼프 대통령의 SNS 글을 공유하면서 "베네수엘라에 새 아침이 밝았다. 독재자는 사라졌다"며 "그(마두로)는 지금 결국 그의 범죄에 대해 처벌받을 것(face justice)"이라고 밝혔다.

    이는 마두로 대통령을 미국 법률 위반 혐의로 미국 법정에 세울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