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용산 대통령실서 마지막 일정 소화"특별한 희생에 특별한 보상 주어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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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위험직무 순직 유가족 초청 오찬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이재명 대통령이 군, 소방, 경찰 등 위험 직무를 수행하다 순직한 공직자들의 유가족들을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해 오찬을 가졌다.이 대통령은 2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 위험 직무 공무원 순직 유가족들과의 간담회에서 "특별한 희생에 상응하는 예우와 보상을 하는 것이 국가의 책무이며 숭고한 희생에 대한 보답"이라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오늘날 대한민국이 이렇게 안전한 나라가 된 것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묵묵하게 헌신해 오신 분들, 특히 많은 공직자들의 땀과 노력, 희생과 헌신이 있었던 덕분"이라고 추켜세웠다.이어 "단순한 직무 수행을 넘어선 고귀한 헌신 덕분에 오늘날 우리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평온한 일상을 누리고 있다"며 "다급하고 간절한 국민들의 부름에 가장 앞장서서 국가의 역할을 행하신 분들께 국민을 대표해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이 대통령은 또 "정부는 모두를 위한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주어져야 한다는 원칙을 지켜 나갈 것"이라며 "국가 구성원들의 더 나은 삶과 안전, 생명을 위한 희생에 대해서는 우리 공동체 모두가 특별한 관심과 애정으로 특별한 희생에 상응하는 예우와 보상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이날 열린 간담회는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하는 이 대통령의 마지막 오찬이자 공개 일정이다. 이 대통령은 오는 29일부터 집무실을 청와대로 옮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