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연금 인상, 노인 일자리 확대""요양병원 간병비 건보 적용 단계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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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한노인회 초청 오찬에서 참석자들과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대한노인회 임원진을 초청한 오찬에서 "내년 3월부터 지역사회 통합 돌봄 제도가 전국적으로 시행된다"며 "익숙한 공간에서 의료, 요양, 돌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받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이 대통령은 22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어르신이 걸어온 길, 우리가 이어갈 길'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우리 정부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존엄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노인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를 넘어서는 초고령 사회에 진입했다"면서 "이제는 어르신 정책이 곧 국민 모두를 위한 정책이 됐다"고 강조했다.이어 "정부는 기초연금을 인상하고, 노인 일자리도 역대 최대 수준인 115만 개로 확대했다"며 "요양병원 간병비 건강보험 적용도 단계적으로 추진해서 우리 어르신들의 간병비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한다"고 설명했다.이 대통령은 또 "의료나 돌봄과 같은 기본적 복지는 더욱 촘촘하게 하되 어르신들의 경험과 지혜를 사회적 자산으로 발휘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대전환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한국전쟁 이후 해외 원조에 의존하던 최빈국 대한민국이 전 세계가 주목하는 매력적인 나라이자 누구나 선망하는 선진 국가가 됐다"며 "우리가 이룬 경제적 성취, 정치적 성취, 문화적 성취는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을 포함한 우리 어르신들의 희생과 헌신 위에 세워졌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