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2000만 원과 불가리 시계 1점 받은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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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15일 국회의원회관 내 사무실에서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경찰이 '통일교 정치권 로비 의혹'과 관련해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전 해양수산부 장관)을 불러 조사한다.18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전담수사팀은 전 의원에게 19일 오전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전 의원은 2018년 무렵 통일교 측으로부터 현금 2000만 원과 1000만 원 상당의 불가리 시계 1점을 받은 혐의(뇌물수수 등)를 받는다. 다만 압수수색에서 시계는 발견되지 않았다.전 의원 측은 불법적인 금품 수수는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전 의원이 19일 출석하면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금품을 건넸다고 진술한 3명의 정치인 중 가장 먼저 경찰 조사를 받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