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 연속 결승 진출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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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탁구가 ITTF 혼성단체 월드컵에서 '세계 최강' 중국에 패배하며 3위 결정전으로 내려갔다.ⓒ연합뉴스 제공
한국 탁구가 국제탁구연맹(ITTF) 혼성단체 월드컵에서 '세계 최강' 중국에 패배하며 3위 결정전으로 내려갔다.한국은 7일 중국 청두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전에서 중국에 3-8로 완패했다.앞선 두 대회에서 준우승한 한국은 3회 연속으로 결승 진출을 이루는 데 실패했다.한국은 오준성-최효주 조가 세계 랭킹 남녀 단식 1위로 꾸려진 왕추친-쑨잉사 조에 첫 번째 혼합 복식에서부터 0-3(9-11 8-11 10-12)으로 완패하며 끌려갔다.두 번째 여자 단식에 나선 김나영도 콰이만에게 1-2(11-8 8-11 6-11)로 역전패했다.세 번째 남자 단식에서 에이스 장우진마저 린스둥에게 1-2(4-11 3-11 11-5)로 완패해 총점에서 2-7로 뒤지면서 한국의 패색은 더 짙어졌다.네 번째 여자 복식에서 첫 게임을 이은혜-최효주 조가 11-5로 가져갔으나 이어진 게임에서 왕만위-콰이만 조가 14-12로 승리하면서 중국의 결승행이 확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