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 7-8 석패 후 크로아티아 8-5로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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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탁구가 ITTF 혼성단체 월드컵에서 '세계 최강' 중국과 결승 길목에 만난다.ⓒITTF 제공
한국 탁구가 2025 국제탁구연맹(ITTF) 혼성단체 월드컵에서 '세계 최강' 중국과 결승 길목에 만난다.한국은 6일 중국 청두에서 열린 대회 2스테이지에서 남자팀의 장우진, 박강현, 안재현, 오준성과 여자팀의 이은혜, 김나영, 최효주를 내세워 독일에 7-8로 석패했으나, 크로아티아를 8-5로 꺾었다.이로써 한국은 2스테이지에서 4승 3패(승점 11점)를 기록, 8연승 행진으로 1위를 확정한 중국(승점 16점)과 4강 대결을 벌이게 됐다.한국은 크로아티아와 첫 경기 혼합복식에 박강현-김나영 조를 내세워 하나 이보르 반-하나 아라포비치 조를 2-1(11-5 11-9 12-14)로 돌려세웠다.두 번째 여자 단식에 나선 이은혜는 레아 라코바치에 1-2(9-11 8-11 11-8)로 져 게임 스코어 3-3으로 원점이 됐다. 장우진도 토미슬라프 푸카르에 1-2(8-11 11-7 10-12)로 패배하며 게임 스코어 4-5로 밀렸다.그러나 세 번째 여자 복식에 나선 김나영-최효주 조가 라코바치-마테야 예거 조를 3-0(11-8 11-3 11-6)으로 완파해 승부를 7-5로 뒤집었다. 마지막 남자 복식에 출전한 박강현-오준성 조가 반-프라네 코지치 조를 꺾으며 8-5 승리를 확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