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츠, 프라이부르크에 0-4 패배
  • ▲ 마인츠의 이재성이 선발 출전했지만, 팀은 프라이부르크에 0-4 대패를 당했다.ⓒ연합뉴스 제공
    ▲ 마인츠의 이재성이 선발 출전했지만, 팀은 프라이부르크에 0-4 대패를 당했다.ⓒ연합뉴스 제공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의 이재성이 선발 출전해 72분을 소화했고, 팀은 대패를 당했다. 

    마인츠는 1일(한국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의 유로파파크 슈타디온에서 펼쳐진 2025-26시즌 분데스리가 12라운드 프라이부르크와 경기에서 0-4로 대패했다.

    마인츠는 이번 시즌 리그 12경기에서 1승 3무 8패에 그치며 승점 6점으로 18개 팀 중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마인츠는 최근 8경기에서 2무 6패의 극심한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이재성은 이날 2선으로 선발로 출전해 후반 27분까지 뛰고서 빌리암 뵈빙으로 교체됐다. 이재성은 득점보다는 연계에 집중했고, 슈팅 1개도 시도하지 못한 채 물러났다. 

    프라이부르크는 전반 12분 루카스 퀴블러, 전반 26분 빈첸초 그리포의 연속 득점에 힘입어 기선을 제압했다. 후반 5분 요한 만잠비에게 3번째 골을 내준 마인츠는 후반 45분 파트리크 오스터하게의 쐐기골까지 얻어맞았다.

    경기 후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는 이재성에게 평점 6.8점을 부여했다. 마인츠 선수단 전체가 부진한 가운데 이재성은 팀 내 3위의 평점을 기록했다. 팀 내 최고 평점은 4실점을 기록한 골키퍼 라세 리스로, 그는 7.4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