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입솔밭공원~방학역 연결, 2032년 개통 목표2개역 신설·방학역 1호선 환승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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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이신설선 연장구간 노선 ⓒ서울시
우이신설선을 방학역까지 3.94㎞ 연장하는 공사가 시작됐다.서울시는 24일 도봉구 방학사계광장에서 기공식을 열고 솔밭공원역~방학역 구간의 도시철도 연장 공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기공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오언석 도봉구청장, 오기형 국회의원, 최호정 서울시의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4690억 원 규모로 신설역 2곳과 방학역 환승시설 개량을 포함해 총 3개 정거장이 조성된다. 공사 기간은 약 8년이며 개통 목표 시점은 2032년이다.연장선이 개통되면 우이신설선은 기존 신설동역(1·2호선), 보문역(6호선), 성신여대입구역(4호선)에 이어 방학역에서도 1호선과 연결된다.서울시는 향후 솔밭공원역 이후 열차가 기존 북한산우이 방면과 방학역 방면으로 나뉘는 분기운행 체계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연장 구간 내 신설역 반경 500m 생활 인구는 약 10만 명으로 추산된다. 솔밭공원~방학 간 이동시간은 버스 기준 약 25분에서 도시철도 이용 시 약 8분으로 산정돼 있다.설계에는 지상 구조물 최소화 방안이 포함됐다. 정거장과 환기구를 통합해 지상 노출 시설을 줄이는 방식이 적용되며 도로 개착 구간은 필요 최소 범위로 제한된다.서울시는 공사 기간 단축과 주변 불편 최소화를 위해 터널과 정거장을 병행 시공하는 방식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