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재 성장률 반등 위해 구조개혁 필요"
  • ▲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시장·군수·구청장 초청 국정설명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시장·군수·구청장 초청 국정설명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규제·금융·공공·연금·교육·노동 6대 핵심 분야에서 구조개혁을 통해 잠재 성장률을 반드시 반등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 모두발언에서 "경제 회복의 불씨가 켜진 지금이 구조개혁의 적기라고 판단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당면한 최대 과제는 정부가 바뀔 때마다 하락하는 잠재 성장률을 반등시키는 일"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과감한 구조개혁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혈관에 찌꺼기가 쌓이면 좋은 영양분을 섭취해도 건강이 좋아지지 않는 것처럼, 사회 전반의 문제를 방치하면 어떤 정책도 제 효과를 낼 수 없다"고 부연했다.

    이어 "정부는 내년이 본격적인 구조개혁을 통한 대한민국 국가 대전환의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관련 준비를 철저히 하고 속도감 있게 준비해야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