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예노르트, 황인범 부상 소식 알려홍명보호 핵심 미드필더, 낙마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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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인범이 페예노르트에서 허벅지 부상을 당하면서 한국 대표팀에 합류할 수 없게 됐다.ⓒ연합뉴스 제공
네덜란드 페예노르트의 황인범이 왼쪽 허벅지 부상으로 쓰러졌다.오는 7일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슈투트가르트(독일)와 경기를 하루 앞두고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로빈 판페르시 페예노르트 감독은 황인범의 부상 사실을 알렸다.페예노르트 구단 역시 "유럽 클럽대항전 경기를 앞둔 페예노르트는 10명의 선수를 부상으로 잃은 상태이며, 그중 4명이 미드필더다. 야쿠프 모데르가 수술받는 가운데 황인범도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황인범은 6∼8주 전열에서 이탈한다"고 발표했다.황인범의 부상으로 한국 대표팀 역시 황인범을 활용할 수 없게 됐다. 황인범은 한국 대표팀의 핵심 중원으로 '중원 사령관' 역할을 한 선수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오는 14일 볼리비아, 18일 가나와 A매치 2연전을 펼치는데, 황인범은 대표팀에 발탁됐다. 하지만 부상 소식이 전해지면서 낙마가 불가피하다.황인범은 지난 8월 소속팀에서 종아리 근육을 다쳐 9월 A매치 때는 대표팀에 오지 못했다. 이후 10월엔 정상적으로 소집돼 브라질, 파라과이와 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섰으나 이번에 다시 자리를 비우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