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성, 후반 교체 투입된 후 4분 만에 득점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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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대표팀에 발탁된 스완지 시티의 엄지성이 시즌 첫 골을 터뜨렸다.ⓒ연합뉴스 제공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스완지 시티의 윙어 엄지성이 한국 대표팀 합류를 앞두고 시즌 첫 골을 작렬했다.엄지성은 6일(한국시간) 영국 프레스턴의 딥데일 경기장에서 펼쳐진 2025-26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 14라운드 프레스턴 노스 엔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교체 투입된 뒤 4분 만인 후반 35분 득점포를 가동했다.팀은 비록 1-2로 패했지만, 엄지성은 올 시즌 공식전 16경기 만에 첫 골 맛을 봤다. 앞서 엄지성은 정규리그 12경기에서 1도움, 리그컵(카라바오컵) 3경기에서 1도움을 기록 중이었다.엄지성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뒤 팀이 0-2로 끌려가던 후반 31분 곤살루 프랑코와 교체로 투입됐다. 4분 뒤 왼쪽에서 공을 받아 안쪽으로 파고든 뒤 오른발로 낮게 감아 차 골문 구석에 꽂았다.엄지성은 오는 14일 볼리비아, 18일 가나와 친선 경기를 치르는 대표팀에 발탁됐다.한편 8개월 만에 다시 홍명보 감독의 부름을 받아 이달 A매치 2연전에 나서게 된 공격수 양민혁(포츠머스)은 렉섬과 챔피언십 홈 경기에서 교체선수 명단에 들었으나 끝내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포츠머스는 0-0으로 비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