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 마이애미, 9일 내슈빌과 PO 최종전1차전 3-1 승리, 2차전 1-2 패배가장 중요한 경기에 전력 공백 불가피
  • ▲ 인터 마이애미 수아레스가 사후 징계를 받으면서 내슈빌과 PO 3차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연합뉴스 제공
    ▲ 인터 마이애미 수아레스가 사후 징계를 받으면서 내슈빌과 PO 3차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연합뉴스 제공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의 '악동' 루이스 수아레스가 또 사고를 쳤다. 

    중요한 시기에 팀에서 이탈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2025 MLS컵 플레이오프(PO) 3차전을 앞두고 있다. 내슈빌 SC와 1차전에서 3-1로 승리했지만, 2차전에서 1-2로 패배했다. 최종 3차전 승자가 동부 콘퍼런스 4강에 오를 수 있다. 

    인터 마이애미와 내슈빌의 3차전은 오는 9일 인터 마이이매의 홈구장인 체이스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이 중요한 경기에 인터 마이애미의 '간판 공격수' 수아레스가 나설 수 없게 됐다. 수아레스는 지난 2경기에서 모두 선발 풀타임을 뛰었다. 수아레스 공백이 크다. 인터 마이애미에 '빨간불'이 켜진 것이다. 

    수아레스가 사후 징계를 받았기 때문이다. 수아레스는 PO 2차전에서 내슈빌 앤디 나하르를 걷어찼고, 출전 정지 1경기 징계를 받았다. 

    MLS 사무국은 "징계위원회는 내슈빌과 2차전에서 71분에 발생한 폭력 행위와 관련해, 인터 마이애미 공격수 수아레스에게 1경기 출정 정지와 벌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수아레스는 내슈빌과 3차전에 출전하지 못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미국의 'ESPN'은 "수아레스는 내슈빌과 2차전에서 나하르를 걷어찼다. 당시 심판은 수아레스에게 옐로카드나 레드카드를 주지 않았다. 그러나 MLS는 사후 징계 조치를 할 수 있다. 수아레스는 2025년 MLS에서 두 번째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인터 마이애미 구단은 "MLS 징계위원회의 결정을 수용하고 존중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