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무승 울버햄튼, 결국 꼴찌로 강등 예상우승은 현재 1위 아스널현재 8위 맨유는 12위로 추락
  • ▲ 황희찬의 울버햄튼이 2025-26시즌 EPL 꼴찌로 강등될 것으로 전망됐다.ⓒ연합뉴스 제공
    ▲ 황희찬의 울버햄튼이 2025-26시즌 EPL 꼴찌로 강등될 것으로 전망됐다.ⓒ연합뉴스 제공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이 2025-26시즌 10라운드를 마쳤다. 

    현재 만년 준우승 팀 아스널이 8승 1무 1패, 승점 25점으로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아스널의 마지막 우승은 2003-04시즌. 아스널은 22년 만에 우승에 대한 기대감에 부풀었다.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은 충격적인 연패를 당하며 3위로 부진하고, 시대의 강호 맨체스터 시티도 지금 기세로는 아스널에 밀린다. 맨체스터 시티는 승점 19점으로 2위, 아스널과 6점 차이가 난다. 

    이런 기세가 마지막까지 이어질까. 영국의 스포츠 전문매체 '기브미스포츠'는 슈퍼컴퓨터가 예측한 2025-26시즌 최종 순위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 매체는 "슈퍼컴퓨터가 2025-26시즌 EPL 최중 순위표에 대한 예측을 업데이트했다. 우리는 카지노호크스(CasinoHawks) 슈퍼컴퓨터의 도움을 받아 자류를 수집했고, 10라운드 결과를 바탕으로 시즌 전체를 시뮬레이션했다"고 설명했다. 

    꼴찌는 변함이 없었다. 현재 리그 20위는 황희찬의 소속팀 울버햄튼이다. 울버햄튼은 10라운드까지 2무 8패, 승점 2점으로 꼴찌다. EPL 20개 팀 중 1승을 거두지 못한 유일한 팀이다. 슈퍼컴퓨터는 울버햄튼의 반전은 없다고 결론지었다. 승점 31점에 머문 울버햄튼은 20위로 강등된다. 울버햄튼과 함께 번리와 웨스트햄이 강등팀으로 전망됐다. 

    현재 리그 8위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는 리그 12위로 마무리 지을 것으로 예상됐다. 앞으로 맨유가 계속 추락한다는 의미다. 

    '빅 6'를 보면, 6위는 크리스털 팰리스가 자리했다. 5위는 손흥민이 떠나고,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떠나 새로운 변화를 모색한 토트넘이다. 이어 첼시,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이 상위권에 위치했다. 

    1위는, 우승은 아스널이다. 지금의 기세가 시즌 끝까지 이어진다는 의미다. 아스널은 승점 92점을 쌓아, 2위 리버풀(승점 80점)과 승점 12점 차가 나는 압도적 우승을 차지한다. 

    이 매체는 아스널에 대해 "4년 연속 준우승은 미켈 아르테타 감독에 큰 부담일 것이다. 아스널은 빅토르 요케레스가 공격을 이끌고, 에베레치 에제가 공격형 미드필더로 합류했다. 아스널은 10라운드에서 단 3골을 실점하는 막강한 수비력을 자랑했다. 아스널은 20년이 넘는 무관 불운의 굴레를 깨고 우승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슈퍼컴퓨터 예상 2025-26시즌 EPL 최종 순위 TOP 20(최종 승점)

    20. 울버햄튼(31점)
    19. 번리(35점)
    18. 웨스트햄(40점)
    17. 리즈 유나이티드(40점)
    16. 에버튼(41점)
    15. 선덜랜드(43점)
    14. 풀럼(43점)
    13. 노팅엄 포레스터(46점)
    1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46점)
    11. 브렌트포드(47점)
    10.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49점)
    9. 아스톤 빌라(54점)
    8. 뉴캐슬(55점) 
    7 본머스(59점)
    6. 크리스털 팰리스(61점)
    5. 토트넘(64점)
    4. 첼시(65점)
    3. 맨체스터 시티(69점)
    2. 리버풀(80점)
    1. 아스널(92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