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정규리그 2위에 한국시리즈 준우승한화의 상징색인 오렌지색 강조
  •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차지한 한화 선수단에 '오렌지색' 휴대전화를 선물했다.ⓒ한화그룹 제공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차지한 한화 선수단에 '오렌지색' 휴대전화를 선물했다.ⓒ한화그룹 제공
    한화그룹은 김승연 회장이 지난 4일 한화 이글스의 KBO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축하하며 선수단과 코치, 스태프 등 총 60명에게 한화의 상징색인 '오렌지색' 휴대전화를 선물했다고 5일 밝혔다.

    선물은 김 회장이 오렌지색에 '포기하지 않는 열정'과 '한화만의 팀워크'라는 의미를 담아 준비했다고 한화그룹은 설명했다. 이 색은 한화의 열정과 팬들의 응원을 상징하는 '한화의 시그니처 색'으로 자리 잡았다.

    한화는 올해 시즌 정규리그에서 2위를 기록하며 7년 만에 포스트 시즌에 진출했고, 19년 만에 한국시리즈 무대에 섰다.

    김 회장은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끝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단의 열정에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 준우승하기까지 흘린 땀방울이 내일의 우승을 위한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이며, 앞으로 한화이글스의 더 높은 비상을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한화 주장 채은성은 "회장님께서 선수단에 보여주신 애정과 지원 덕분에 선수들 모두 항상 경기에 몰입할 수 있었다. 비록 올해는 우승하지 못했지만, 선수단 모두가 더욱 철저히 준비해서 내년 시즌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