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코펜하겐 4-0 대파아스널과 리버풀도 승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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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 더 펜의 원더골을 앞세운 토트넘이 코펜하겐을 4-0으로 대파했다.ⓒ연합뉴스 제공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오랜만에 대승을 거뒀다.토트넘은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4차전 코펜하겐(덴마크)과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토트넘은 랑달 콜로 무아니를 최전방에 세웠고, 2선에 브레넌 존슨-사비 시몬스-윌손 오도베르가 배치됐다.토트넘은 전반 초반부터 공세를 시작했고, 전반 19분 선제골을 넣었다. 시몬스의 패스에 이어 존슨이 골망을 흔들었다.전반을 1-0으로 마친 토트넘은 후반에 3골을 몰아쳤다. 후반 6분 오도베르를 추가골이 나왔다. 토트넘은 후반 12분 존슨이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을 당하는 위기를 맞이했으나, 오히려 2골을 더 넣으며 승기를 잡았다.후반 19분 미키 판 더 펜이 '원더골'을 성공시켰다. 수비 지역에서부터 홀로 달려 70m를 질주했다. 수비수 5명을 따돌리고 왼발 슈팅으로 골네트를 갈랐다. 이어 후반 22분 주앙 팔리냐의 골까지 나왔다. 후반 추가시간 토트넘은 페널티킥을 얻었으나, 히샬리송이 실축하면서 경기는 4-0으로 종료됐다.한편 잉글랜드 리버풀은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와의 '빅매치'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후반 16분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의 선제 결승골이 나왔다.EPL 1위 아스널은 부카요 사카의 1골과 미켈 메리노의 멀티골을 앞세워 체코의 슬라비아 프라하를 3-0으로 완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