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E 4차전서 FC서울 청두전 무득점강원은 히로시마에 0-1
  • ▲ FC서울이 무기력한 공격력을 드러내며 ACLE 청두와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FC서울이 무기력한 공격력을 드러내며 ACLE 청두와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FC서울이 안방에서 헛심 공방 끝에 청두 룽청(중국)과 비겼다. 

    서울은 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26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4차전에서 청두와 0-0으로 비겼다.

    5년 만에 ACLE에 나선 서울은 1승 2무 1패, 승점 5점에 머물며로 동아시아 그룹 12개 팀 중 7위로 처졌다. 승점 4점의 청두는 10위다. 

    서울은 천성훈을 최전방에 세우고 안데르손, 린가드, 정승원을 2선에 배치했다. 하지만 서울의 공격력은 침묵했다. 청두 역시 날카로운 공격을 하지 못했다. 

    전반에 서울은 슈팅 2개, 유효슈팅 1개에 그쳤다. 서울은 후반 시작하며 황도윤을 빼고 류재문을 투입했지만 흐름은 바뀌지 않았다. 서울은 후반 21분 이승모, 천성훈을 문선민과 조영욱으로 바꿔 공격의 실마리를 풀어보려 했으나 끝내 청두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헛심 공방 끝에 0-0으로 경기를 마쳤다. 

    강원FC는 같은 시각 일본 히로시마의 히로시마 사커 스타디움에서 열린 산프레체 히로시마(일본)와 원정경기에서 후반 18분 가토 무쓰키에게 선제 결승골을 내주고 0-1로 무릎을 꿇었다. 

    강원은 2승 2패, 승점 6점으로 동아시아 그룹 3위에서 4위로 내려앉았다. 히로시마는 승점 7점을 쌓으며 8위에서 일단 2위로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