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 회피' 심리…11.3만달러 롱 포지션 청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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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트코인 이미지.ⓒ연합뉴스
가상화폐 시장에서 위험 회피 현상이 나오면서 파생상품이 대거 청산되자 가상화폐가 일제 급락 중이다.뉴스1에 따르면 4일 오전 7시 30분 기준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이전 대비 3.42% 하락한 10만623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7.11% 급락한 358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시총 4위 리플은 8.56% 급락한 2.29달러를, 시총 5위 바이낸스 코인은 8.25% 급락한 991달러를, 시총 6위 솔라나는 10.74% 폭락한 165달러를 각각 나타내고 있다.앞서 약 2시간 이전까지 리플은 6%, 솔라나는 8% 하락에 그쳤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낙폭이 커지는 모양새다.이날 급락세는 파생상품 대거 청산에 따른 것이다. 가상화폐 시장에서 약 11억3000만달러의 롱(매수) 포지션이 청산됐다.아울러 기관투자자들도 가상화폐 시장에서 자금을 빼고 있다. 지난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에서 약 7억9900만 달러의 자금 유출이 발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