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본머스에 3-1 승리리그 2위 도약리그 13호골 홀란, 2위 그룹은 6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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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홀란이 리그 13호골을 터뜨린 가운데 맨체스터 시티는 본머스에 3-1 대승을 거뒀다.ⓒ연합뉴스 제공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이 멀티골을 작렬했고, 맨체스터 시티는 승리했다.맨체스터 시티는 3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본머스와 경기에서 3-1 완승을 거뒀다.이번 승리로 맨체스터 시티는 승점 19점을 쌓으며 리그 2위로 도약했다. 1위 아스널(승점 25점)과는 6점 차다.맨체스터 시티는 홀란의 폭발력을 앞세워 승리를 챙겼다. 홀란은 전반 17분 선제골을, 전반 33분 멀티골을 완성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후반 15분 니코 오라일리의 쐐기골까지 터졌다. 반면 본머스는 전반 25분 타일러 아담스의 1골에 그쳤다.이번 경기에서 멀티골을 신고한 홀란은 리그 13호골에 성공했다. 압도적인 득점 1위다. 2위 그룹과 격차를 '2배 이상'으로 벌렸다. 대니 웰백(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앙투안 세메뇨(본머스), 이고르 티아고(브렌트포드) 등 3명이 6골로 2위 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홀란과 7골 차이다.영국의 'BBC'는 경기 후 홀란에게 양팀 통틀어 최고 평점인 8.5점을 부여했다.경기 후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은 홀란을 극찬했다. 세기의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의 수준에 도달했다고 확신했다.과르디올라 감독은 "홀란은 잘했고,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지금 홀란은 메시와 호날두의 전성기 때만큼 믿음직스럽고 무자비하다. 호날두, 메시와 비슷하다. 그 영향력이 정말 크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홀란드의 기록이 보이나. 그는 호날두와 메시의 수준에 도달했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차이점도 있다. 꾸준함, 일관성이다. 홀란이 앞으로 해결해야 할 숙제다.과르디올라 감독은 "호날두, 메시와 홀란의 차이점은, 그 둘은 지난 15년 동안 꾸준히 같은 일을 했다는 것이다. 메시는 여전히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매일 2, 3골을 넣고, 호날두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똑같을 일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