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T 챔피언스 몽펠리에 준결승서 세계 26위 빈터에 1-4 패배
  • ▲ 신유빈이 독일의 빈터에 패배하면서 프랑스 대회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WTT 제공
    ▲ 신유빈이 독일의 빈터에 패배하면서 프랑스 대회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WTT 제공
    한국 여자 탁구 '간판' 신유빈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시리즈 챔피언스 몽펠리에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세계 랭킹 14위 신유빈은 2일(한국시간) 프랑스 몽펠리에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세계 랭킹 26위 자비네 빈터(독일)에게 게임 스코어 1-4(7-11 2-11 8-11 11-8 6-11)로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신유빈은 한국 여자 선수 첫 챔피언스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신유빈은 앞선 8강에서 세계 8위 천이(중국)를 4-1로 꺾으며 중국의 벽을 넘었다. 중국 징크스를 깼지만 독일의 33세 베테랑 빈터의 벽에 막히고 말았다. 

    신유빈은 빈터를 맞아 첫 게임 공방을 벌였지만 7-11로 졌고, 2게임에도 노련한 플레이를 펼친 빈터에게 2-11, 무기력하게 패배하면서 기세를 완전히 내줬다. 결국 반전을 이루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