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내슈빌에 1-2 패배메시 후반 44분 1골 넣었지만 경기 뒤집지 못해
  • ▲ 메시가 이끄는 인터 마이애미가 내슈빌에 일격을 당하면서 MLS컵 4강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연합뉴스 제공
    ▲ 메시가 이끄는 인터 마이애미가 내슈빌에 일격을 당하면서 MLS컵 4강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연합뉴스 제공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인터 마이애미가 내슈빌 SG에 일격을 당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2일(한국시간) 지오디스 파크에서 열린 2025 MLS컵 플레이오프(PO) 1라운드 2차전 내슈빌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이번 패배로 인터 마이애미의 MLS컵 4강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1차전 3-1 승리 후 2차전 패배로 시리즈 전적 1승 1패 동률이 됐고, 4강 진출팀은 최종 3차전에서 가려진다. 

    인터 마이애미는 최전방에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 중원의 세르히오 부스케츠, 수비에 조르디 알바 등 최정예 멤버를 모두 내세웠지만 내슈빌에 무릎을 꿇었다. 

    내슈빌은 전반 9분 샘 서리지의 선제골을 넣었다.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내슈빌은 멈추지 않았다. 전반 45분 조쉬 바우어의 추가골이 터졌다. 인터 마이애미는 후반 44분이 돼서야 메시가 추격골을 뽑아냈다. 하지만 시간이 없었다. 결국 인터 마이애미는 1-2로 패배했다. 

    두 팀의 최종 3차전은 오는 8일 인터 마이애미의 홈구장 체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