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노팅엄과 2-2 무승부리버풀은 아스톤 빌라에 2-0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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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노팅엄 포레스트와 2-2 무승부를 거뒀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제공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4연승에 실패했다.맨유는 2일(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의 더 시티 그라운드에서 펼쳐진 2025-26시즌 EPL 10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와 경기에서 2-2 무승부에 그쳤다.앞서 루벤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처음으로 3연승을 달리며 기세를 높였던 맨유는 4연승에 실패했다. 이번 무승부로 5승 2무 3패를 기록한 맨유는 7위에 위치했다.맨유는 최근 기세가 좋은 마테우스 쿠냐, 벤자민 세스코, 브라이언 음뵈모를 스리톱으로 내세웠다. 그러나 이들은 득점에 성공하지 못했다.맨유는 전반 35분 카세미루의 선제골이 터졌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올려준 공을 카세미루가 헤더로 마무리 지었다. 전반을 1-0으로 리드한 맨유. 하지만 후반 노팅엄의 추격 의지가 강했다. 후반 3분 모건 깁스 화이트의 동점골이 나왔고, 후반 5분 니콜로 사보나의 역전골이 터졌다.맨유는 패배를 허락하지 않았다. 후반 36분 아마드 디알로의 환상적인 골이 터졌다. 왼발 발리 슈팅으로 노팅엄 골문을 부쉈다. 이후 기세를 높였지만 추가 득점에 실패했고, 결국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한편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은 4연패에서 탈출했다.리버풀은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EPL 10라운드 아스톤 빌라와 경기에서 전반 추가시간 모하메드 살라의 선제골, 후반 13분 라이언 흐라번베르흐의 추가골로 2-0 승리를 챙겼다.개막 후 5연승을 달리다 4연패의 충격에 빠진 리버풀은 이번에 승리를 챙기면서 한숨 돌릴 수 있었다. 리버풀은 6승 4패로 리그 3위로 상승했다.황희찬이 결장한 울버햄튼은 또 승리하지 못했다.울버햄튼은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10라운드 풀럼과 경기에서 0-3 완패를 당했다. 이로써 울버햄튼은 최근 리그 3연패를 포함해 2무 8패를 기록하며 시즌 첫 승리를 또다시 미뤘다. 당연히 꼴찌다. 올 시즌 EPL에서 승리가 없는 팀은 울버햄튼이 유일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