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레버쿠젠에 3-0 완승김민재는 타와 호흡 맞추며 무실점 기여리그, UCL. 포칼, 슈퍼컵 등 15연승 질주한 뮌헨
  • ▲ 김민재가 풀타임 소화한 바이에른 뮌헨이 유럽 5대 리그 최초로 개막 후 15연승을 달렸다.ⓒ바이에른 뮌헨 제공
    ▲ 김민재가 풀타임 소화한 바이에른 뮌헨이 유럽 5대 리그 최초로 개막 후 15연승을 달렸다.ⓒ바이에른 뮌헨 제공
    독일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가 선발 풀타임을 소화했고, 바이에른 뮌헨의 '새역사'와 함께 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5-2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9라운드 레버쿠젠과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이번 승리로 바이에른 뮌헨은 리그 개막 후 파죽의 9연승을 달렸다. 압도적인 리그 1위를 유지했다. 

    그리고 '신기록'을 작성했다. 바이에른 뮌헤은 리그 9연승과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3연승,  DFB-포칼 2연승, DFL-슈퍼컵 1승을 기록했다. 올 시즌 개막 후 15연승을 달린 것이다. 이는 유럽 5대 리그 역사상 최초의 기록이다. 이 역사에 김민재가 함께 했다. 

    김민재는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김민재는 조나단 타와 센터백으로 호흡을 맞췄고, 무실점을 기록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로테이션을 돌렸다. 해리 케인, 루이스 디아즈, 마이클 올리세 등 핵심 멤버들을 벤치에서 시작했고, 후반에 교체 투입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핵심 멤버들이 오기 전 전반에만 3골 폭죽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책임졌다. 

    전반 25분 세르쥬 나브리의 선제골, 전반 31분 니콜라 잭슨의 추가골, 전반 43분 상대 자책골이 나왔다. 

    경기 후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는 김민재에게 평점 7.5점을 부여했다. 함께 호흡을 맞춘 타는 8.0점을 받았다. 최고 평점은 조슈아 키미히의 8.2점이었고, 선제골 주인공 나브리도 8.0점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후반 교체 투입된 후 득점에 실패한 케인은 6.4점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