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위링-디아스 승자와 8강행 티켓 다툼
  • ▲ 신유빈이 몽펠리에 대회 32강에서 승리하며 16강에 올라섰다.ⓒ뉴시스 제공
    ▲ 신유빈이 몽펠리에 대회 32강에서 승리하며 16강에 올라섰다.ⓒ뉴시스 제공
    한국 여자 탁구 '간판' 신유빈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시리즈 챔피언스 몽펠리에 첫판에서 승리하며 16강에 올라섰다.

    세계 랭킹 14위 신유빈은 30일 프랑스 몽펠리에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32강에서 모나코의 37세 베테랑 양샤오신을 3-0(11-9 11-8 11-5)으로 완파했다.

    신유빈은 지난 2022년 WTT 컨텐더 슬로베니아 대회 결승에서 당시 양샤오신을 4-3으로 꺾고 우승한 것을 시작으로 이번까지 최근 3년간 네 차례 대결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이로써 신유빈은 16강에 올라 주위링(마카오)-아드리안 디아스(푸에르토리코) 승자와 8강 진출 티켓을 다툰다.

    한국 남자 탁구 '간판' 장우진 역시 승리를 챙겼다. 

    세계 랭킹 21위 장우진은 대회 남자 단식 16강에서 세계 랭킹 11위 린윈루(대만)에게 3-2(2-11 12-10 8-11 11-6 11-6) 역전승을 낚았다.

    이로써 장우진은 8강에 올라 이상수-카낙 자(미국) 승자와 준결승 티켓을 다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