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KS 4차전서 한화에 7-4 승리시리즈 전적 3승 1패 우위1-4로 뒤지던 9회 초, 6득점 하며 극적인 뒤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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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가 9회 초에만 6득점을 뽑아내며 한화를 7-4로 무너뜨렸다.ⓒ연합뉴스 제공
LG 트윈스가 한국시리즈(KS) 우승까지 단 '1승'만을 남겼다.LG는 30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 KS(7전4승제) 4차전 한화 이글스와 원정 경기에서 7-4로 승리했다.이로써 LG는 KS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앞서갔고, 2년 만에 통합 우승에 가깝게 다가섰다. 1982년 출범한 KS에서 지난해까지 3승 1패(무승부 포함) 우위를 점한 팀은 19번 가운데 18번 우승했다. 압도적 우승 확률을 잡은 LG다.LG의 '대역전 드라마'가 펼쳐졌다. LG는 8회까지 한화에 1-4로 뒤졌다. LG는 마지막 공격이었던 9회 초 경기를 뒤집었다. 대거 6점을 뽑으며 한화를 침몰시켰다.9회 초 한화 세 번째 투수 김서현으로부터 오지환이 볼넷을 골랐고, 박동원이 가운데 담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때려 3-4로 추격했다. LG는 1사 후 박해민 볼넷, 홍창기의 우전 안타로 1, 2루 기회를 이어갔고, 신민재의 내야 땅볼 때 주자들은 2, 3루로 한 칸씩 진루했다.2사 2, 3루에서 LG는 김현수가 한화 바뀐 투수 박상원으로부터 역전 2타점 결승타를 날려 5-4로 승부를 뒤집었다. 기세가 오른 LG는 문보경, 오스틴 딘의 안타가 이어지며 7-4를 만들었다.두 팀의 5차전은 오는 31일 오후 6시 30분 대전에서 펼쳐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