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총 연봉 지출 3010만 달러1위는 메시의 인터 마이애미, 4897만 달러MLS 20개 팀이 메시 한 명보다 연봉 낮아
-
- ▲ 연봉 160억을 받는 손흥민의 LA가 MLS 전체 연봉 지출 순위 2위를 차지했다.ⓒ연합뉴스 제공
30일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선수 연봉이 공개됐다. MLS 선수 노조가 2025시즌 MLS 선수 연봉 자료를 공개한 것이다.지난 8월 LA FC로 이적한 손흥민은 1120만 달러(160억원)로 MLS 전체 2위를 차지했다. 손흥민은 '연봉값'을 제대로 하고 있다. 올 시즌 9골 3도움을 올리며 '신드롬'을 일으켰고, 30일 열린 오스틴 FC와 MLS컵 플레이오프(PO) 1차전에서도 결승골 기점 역할을 하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손흥민이 합류한 LA는 MLS컵 유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로 평가를 받고 있다. 손흥민과 드니 부앙가의 공격 조합은 MLS 최강이라는 평가도 받고 있다.손흥민 보다 많은 연봉을 받는 유일한 선수는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다. 그는 2040만 달러(291억원)의 연봉을 기록했다. '신'다운 압도적 액수다.메시와 손흥민에 이어 세르히오 부스케츠(인터 마이애미) 880만 달러(125억원), 미구엘 알미론(애틀랜타 유나이티드) 610만 달러(87억원), 이르빙 로사노(샌디에이고) 600만 달러(85억원)가 'TOP 5'를 구성했다.MLS 선수 노조는 선수 연봉과 함께 팀이 연봉으로 지출한 전체 금액도 공개했다. 어떤 팀이 가장 많은 연봉을 지출했을까. 압도적인 메시와 손흥민을 보면 쉽게 예상이 가능하다. 1위는 인터 마이애미, 2위는 LA다.미국의 'ESPN'이 선수 노조 자료를 바탕으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인터 마이애미는 총 4897만 달러(698억원)를 연봉으로 지출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LA가 3010만 달러(429억원)로 2위.이어 애틀랜타 유나이티드 2848만 달러(406억원), FC 신시내티 2319만 달러(330억원), 시카고 파이어 2311만 달러(329억원)가 'TOP 5'를 구성했다.'꼴찌'는 CF 몽레알로 1292만 달러(184억원)에 그쳤다. 놀라운 점은 몽레알부터 1922만 달러(273억원)로 11위에 오른 콜럼버스 크루까지, 무려 20팀이 메시 한 명보다 낮은 연봉을 기록했다는 점이다.'ESPN'은 "인터 마이애미는 전체 연봉 지출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인터 마이애미는 역대 최고 지출 신기록을 세웠다. 인터 마이애미의 지출 규모는 MLS 나머지 29개 팀 중 27개 팀이 지출한 금액의 두 배 이상이다"고 설명했다.이어 "MLS 팀당 평균 지출액은 1969만 달러(281억원(로, 1년 전 1841만 달러(262억원)에 비해 7% 증가했다"고 덧붙였다.◇MLS 클럽 연봉 지출 순위 TOP 3030. CF 몽레알 - 1292만 달러(184억원)29. FC 댈러스 - 1315만 달러(187억원)28. 필라델피아 유니언 - 1343만 달러(191억원)27. 토론토 FC - 1365만 달러(194억원)26. 미네소타 유나이티드 - 1454만 달러(207억원)25. 콜로라도 라피즈 - 1463만 달러(208억원)24. DC 유나이티드 - 1492만 달러(212억원)23. 레알 솔트레이크 - 1566만 달러(223억원)22. 오스틴 FC - 1568만 달러(223억원)21. 올랜도 시티 - 1611만 달러(229억원)20. 휴스턴 다이너모 - 1677만 달러(238억원)19. 세인트루이스 시티 SC - 1693만 달러(241억원)18. 산호세 어스퀘이크 - 1708만 달러(243억원)17. 스포팅 캔자스시티 - 1761만 달러(250억원)16. 밴쿠버 화이트캡스 - 1777만 달러(253억원)15. 시애틀 사운더스 - 1825만 달러(260억원)14. 뉴욕 시티 FC - 1884만 달러(268억원)13. 샬럿 FC - 1902만 달러(271억원)12. 뉴잉글랜드 레볼루션 - 1911만 달러(272억원)11. 콜럼버스 크루 - 1922만 달러(273억원)10. 뉴욕 레드불스 - 2207만 달러(314억원)9. 샌디에이고 FC - 2225만 달러(317억원)8. LA 갤럭시 - 2226만 달러(317억원)7. 포틀랜드 팀버스 - 2244만 달러(319억원)6. 내슈빌 SC - 2244만 달러(319억원)5. 시카고 파이어 - 2311만 달러(329억원)4. FC 신시내티 - 2319만 달러(330억원)3. 애틀랜타 유나이티드 - 2848만 달러(406억원)2. LA FC - 3010만 달러(429억원)1. 인터 마이애미 - 4897만 달러(698억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