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열리는 KS 4차전, 한화 선발 와이스LG는 담 증세 회복한 치리노스
  • ▲ 30일 열리는 KS 4차전에서 한화는 와이스가, LG는 치리노스가 선발 등판한다.ⓒ연합뉴스 제공
    ▲ 30일 열리는 KS 4차전에서 한화는 와이스가, LG는 치리노스가 선발 등판한다.ⓒ연합뉴스 제공
    한국시리즈(KS)에서 2패 뒤 1승을 거둔 한화 이글스가 라이언 와이스를 내세워 시리즈 2승을 노린다. LG 트윈스 외국인 투수 요니 치리노스는 옆구리 담 증세에서 벗어나 마운드에 오른다.

    30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리는 2025 KBO 포스트시즌 KS 4차전에서 외국인 투수가 선발 맞대결한다.

    한화의 4차전 선발 투수는 올해 정규시즌에서 코디 폰세와 함께 막강 '원투 펀치'를 이룬 와이스다. 와이스는 올해 정규시즌에서 16승 5패, 평균자책점 2.87, 207탈삼진을 올렸다.

    LG전에서도 2경기 1승, 평균자책점 2.25로 잘 던졌다. 대전에서 벌인 LG전에는 한 번 등판해 6이닝 4피안타 2실점으로 선발승을 따냈다.

    와이스는 "우리 팀 선수들 모두 홈 팬들 앞에서 좋은 경기를 치르고 싶다는 의욕에 차 있다. 4차전 호투도 자신 있다"고 밝혔다.

    LG는 치리노스를 내세워 다시 3승에 도전한다. 치리노스는 애초 2차전 선발로 내정됐으나, 옆구리 담 증세 탓에 등판을 미뤘다.

    그는 정규시즌에서 13승 6패, 평균자책점 3.31을 올렸다. 한화전에는 3번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1.40으로 더 좋은 성적표를 받았다. 대전 한화전 성적은 2경기 1패, 평균자책점 1.46이다.

    치리노스는 지난 10월 1일 잠실 NC 다이노스전 이후 29일 만에 선발 등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