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경북 경주박물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금관 모형'을 선물하고 악수하고 있다. /경주=뉴시스
    ▲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경북 경주박물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금관 모형'을 선물하고 악수하고 있다. /경주=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위해 방한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선물한 천마총 금관 모형에 267돈의 금이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29일 오후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북 경주 국립경주박물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금관 모형을 선물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선물을 받은 뒤 "굉장히 아름답다. 당장 착용하고 싶을 정도"고 감탄했다. 

    선물한 금관은 한 달여 동안 수작업으로 제작됐으며 전체 표면이 도금 처리됐다. 1000g(266.6돈)에 달하는 금이 사용됐으며, 금액으로는 1억8700만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