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UCL 포함 프랑스 최초 트레블 달성경기장 수익 1억 7500만 유로, 광고, 상업 수익 3억 6700만 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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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인의 PSG가 지난 시즌 트레블을 달성했고, 구단 역대 최고 수익을 올렸다.ⓒ연합뉴스 제공
이강인의 소속팀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이 지난 시즌 구단 역대 최고 수입을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트레블' 효과다. PSG는 지난 시즌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프랑스 리그1과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 FA컵)까지 거머쥐며 '트레블'을 완성했다. '트레블 효과'는 관중 수익 증가와 스폰서 증가로 이어졌다.미국의 'ESPN' 29일(한국시간) "UCL 우승팀인 PSG가 지난 시즌 8억 3700만 유로(1조 4000억원)라는 클럽 역사상 최고 수익을 올렸다. 경기장 수익 1억 7500만 유로(2925억원), 광고, 상업 수익 3억 6700만 유로(6135억원)가 포함된 금액이다. PSG는 지난 시즌 새로운 스폰서가 6개나 됐다"고 보도했다.이어 "이 수치에는 남자 축구팀과 여자 축구팀, 핸드볼팀 등이 모두 포함됐다. 특히 PSG 남자 축구팀은 트레블을 달성했다. 그토록 갈망하던 UCL 우승컵을 들었다. PSG는 2023-24시즌 수입은 8억 600만 유로(1조 3473억원)였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PGS는 리그1의 낮은 중계권료와 홈구장인 파르크 데 프랭스의 수용 인원이 4만 8000명에 불과해 방해를 받았다. 이로 인해 PSG는 유럽의 다른 주요 클럽과 비교해 수입이 낮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강조했다. 이런 단점을 극복하고 역대 최고 수익을 달성한 PSG다.현재 PSG의 클럽 가치는 46억 달러(6조 5987억원)로 세계 7위에 위치했다. 세계 '빅3'는 1위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67억 5000만 달러(9조 6828억원), 2위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66억 달러(9조 4677억원), 3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56억 5000만 달러(8조 1049억원)다.PSG는 여기서 멈출 생각이 없다. 더 높은 가치를 추구하고 있다. 바로 홈구장 확장 혹은 이전이다. 파르크 데 프랭스는 현재 증축을 고려하고 있다. 또 새구장 건설도 계획 안에 포함됐다. 최소 6만명 이상의 대형 구장이다. 두 가지 가능성을 가지고 있고, 경기장에 대한 최종 결정은 내년 가을에 내려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