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 KS 3차전2연패로 위기 몰린 한화는 홈에서 폰세로 반격 준비
  • ▲ KS에서 2연패를 당한 한화가 홈에서 열리는 3차전에 폰세를 선발로 확정했다.ⓒ연합뉴스 제공
    ▲ KS에서 2연패를 당한 한화가 홈에서 열리는 3차전에 폰세를 선발로 확정했다.ⓒ연합뉴스 제공
    한화 이글스의 '절대 에이스' 코디 폰세가 위기의 팀을 구할 수 있을까. 

    폰세는 오는 2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리는 2025 KBO리그 한국시리즈(KS) 3차전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확정됐다. 

    한화는 원정에서 열린 1, 2차전을 내리 패배하며 위기에 몰렸다. 기대했던 문동주와 류현진 모두 무너졌다. 정규시즌 투수 4관왕에 오른 폰세가 한화를 구하기 위해 등판한다. 

    폰세는 지난 18일 삼성 라이온즈와 플레이오프(PO) 1차전에서 6이닝 7피안타 6실점(5자책점)으로 고전했으나, 24일 삼성과 PO 5차전에서 5이닝을 5피안타 1실점(비자책점)으로 막아내며 팀의 KS 진출을 이끌었다. 당시 82개의 공을 던진 폰세는 4일 휴식 후 다시 출격한다.

    3연승을 노리는 LG는 손주영 카드를 내세운다. 외국인 투수 요니 치리노스가 옆구리 담 증세로 컨디션 난조를 보이는 탓에 손주영이 3차전에 출격한다.

    그는 올해 정규시즌에서 11승 6패, 평균자책점 3.41로 활약했고 한화를 상대로 특히 잘 던졌다. 2경기에 선발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1.38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