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브라위너, 지난 26일 인터 밀란전에서 부상올 시즌 세리에A서 4골 넣으며 맹활약리그 1위 나폴리, 에이스 이탈로 타격
  • ▲ 나폴리의 더 브라위너가 허벅지 부상을 당했고, 장기 이탈이 불가피한 상황이다.ⓒESPN 제공
    ▲ 나폴리의 더 브라위너가 허벅지 부상을 당했고, 장기 이탈이 불가피한 상황이다.ⓒESPN 제공
    벨기에 대표팀의 에이스이자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의 에이스 케빈 더 브라위너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나폴리는 지난 26일 2025-26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8라운드 인터 밀란과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거함' 인터 밀란을 침몰시킨 나폴리. 하지만 크게 웃지 못했다. 더 브라위너가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더 브라위너는 전반 33분 선제골을 넣었다. 페널티킥이었다. 그는 페널티킥을 깔끔하게 성공시킨 후 허벅지 뒤쪽 근육을 붙잡으며 불편함을 호소했고, 바로 교체됐다. 

    나폴리는 27일 "더 브라위너는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고 오른쪽 허벅지 대퇴이두근에 심한 파열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재활 프로그램에 들어갔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의 'ESPN'은 더 브라위너가 2025년에 복귀하기 힘들 것으로 전망했다. 

    나폴리는 비상이 걸렸다. 올 시즌 잉글랜드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나폴리로 이적한 더 브라위너는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4골로 득점 2위에 올랐고, 나폴리는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에이스의 장기 이탈이 예고된 것이다. 

    'ESPN'은 "나폴리는 더 브라위너의 복귀 시점을 밝히지 않았다. 허벅지 부상을 당한 더 브라위너가 2026년까지 결장이 이어질 듯하다. 아마도 2026년 1월이 돼서야 복귀가 가능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더 브라위너는 세리에A 8경기에서 4골을 넣었다. 이는 나폴리가 리그 선두를 달리는 데 기여한 부분이다. 이런 더 브라위너가 이탈했다. 나폴리가 큰 대가를 치를 수도 있다. 이는 월드컵 예선을 준비하는 벨기에 대표팀에도 큰 타격이 될 것이다. 더 브라위너는 벨기에 대표팀에서 최근 5경기 6골을 넣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