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교사 채용·신입생 입학' 부정 청탁 의혹 강제수사
  • ▲ 서울경찰청. ⓒ뉴데일리DB
    ▲ 서울경찰청. ⓒ뉴데일리DB
    경찰이 입시와 교직원 채용 비리 의혹과 관련해 서울 금천구 국립전통예술고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이날 오전 11시 50분부터 서울 금천구 소재 국립전통예술고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경찰은 이 학교 입학 실기시험에서 사전에 합격자가 정해졌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정교사 채용 과정에서 합격을 대가로 일부 금전이 오간 의혹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서울청 반부패수사대는 금천경찰서로부터 이 사건을 넘겨받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청과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은 반부패수사대가 사건의 경중과 중요도 등을 고려해 서울경찰청에서 직접 수사할 필요가 있거나 국가수사본부장 등이 지정하는 중요범죄 사건을 맡도록 규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