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인 조사 등 절차에 따라 수사할 예정"
-
- ▲ 국가수사본부. ⓒ뉴데일리 DB
경찰이 민중기 특별검사의 미공개 정보 이용 주식거래 의혹과 양평군청 공무원 강압수사 의혹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하고 사건을 서울 종로경찰서에 배당했다.박성주 국수본부장은 27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민중기 특검 미공개 정보 이용 주식거래 의혹에 대한 고발장이 지난 19일 서울경찰청에 접수됐고 20일 종로서로 배당됐다"고 밝혔다.박 본부장은 "양평군청 공무원 강압수사 의혹에 대한 고발장은 지난 13일 서울경찰청에 접수됐으며 14일자로 종로서에 배당됐다"며 "고발인 조사 등 관련 절차에 따라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민 특검은 공직에 있던 재직하던 2008년께 태양광 소재 업체 네오세미테크의 비상장 주식을 매수한 뒤 네오세미테크가 상장한 뒤 팔아 억대 수익을 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민 특검이 해당 주식을 매도한 때는 2010년 네오세미테크가 상장폐지 절차를 밟고있던 시점이었다. 시민단체와 국민의힘은 민 특검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정황이 있다며 민 특검을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했다.민 특검은 김건희 특검의 수사를 받은 후 극단적 선택을 한 양평군청 공무원 사건과 관련 직권남용 혐의로도 고발된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