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로 뒤진 서울, 후반 19분 린가드 교체 투입린가드 멀티골과 류재문, 천성훈 연속골울산과 대구는 1-1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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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몰티골을 기록한 린가드를 앞세운 서울이 강원에 4-2 역전승을 거뒀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FC서울이 린가드를 앞세워 극장승을 연출했다.서울은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K리그1 34라운드 강원FC와 경기에서 0-2로 뒤지다 4-2로 경기를 뒤집었다. 서울은 승점 48점으로 5위, 강원은 승점 44점으로 6위를 유지했다.전반 강원의 기세가 앞섰다. 강원은 전반 11분 김건희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김대원의 패스를 김건희가 가볍게 밀어 넣었다. 그리고 후반 7분 페널티킥을 모재현이 성공시키며 2-0으로 달아났다.밀리던 서울은 승부수를 꺼냈다. 후반 19분 캡틴이자 에이스 린가드를 투입시킨 것. 흐름은 바뀌었다. 린가드는 후반 27분 추격골을 넣었다. 문선민의 크로스를 린가드가 헤더로 마무리 지었다. 그리고 린가드는 멈추지 않고 후반 32분 동점골을 작렬했다.기세를 완전히 가져온 서울은 폭발했다. 후반 34분 류재문이 역전골을 터뜨렸고, 후반 추가시간 대역전승을 마무리하는 천성훈의 골까지 나왔다. 이렇게 서울은 4-2 극장승을 완성했다.한편 울산HD와 대구FC는 1-1로 비겼다.대구는 전반 45분 김주공의 선제골로 앞서나갔지만, 마지막까지 버티지 못했다. 후반 추가시간 이청용이 동점골을 터뜨렸다.이로써 울산은 승점 41점으로 9위를 그대로 유지했다. 다 잡은 승리를 놓친 대구는 승점 28점으로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