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경남에 3-0 대승남은 경기 상관없이 조기 우승 확정윤정환 인천 감독, 또 한 번 경쟁력 입증
  • ▲ 인천이 경남을 잡고 한 시즌 만에 1부리그 승격을 확정했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인천이 경남을 잡고 한 시즌 만에 1부리그 승격을 확정했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K리그2(2부리그) 인천 유나이티드가 '조기 우승'을 확정했다. 또 인천은 2부리그 강등 한 시즌 만에 다시 K리그1(1부리그) 승격을 확정했다. 

    윤정환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2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2 36라운드 경남FC와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이번 승리로 승점 77점을 쌓은 인천은 3경기를 남겨두고 2위(승점 67점) 수원 삼성과 격차를 승점 10으로 벌려 우승을 확정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경기를 지배한 인천이다. 전반 34분 제르소의 선제골이 터졌고, 후반 7분 무고사의 추가골, 후반 14분 1부리그 승격을 확정하는 바로우의 쐐기골이 나왔다. 

    지난 시즌 강원FC를 K리그1 준우승으로 이끌어 '올해의 감독상'을 받은 후 인천 지휘봉을 잡은 윤 감독은 한 시즌 만에 승격을 지휘하며 또 한번 경쟁력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