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이징에 0-3 완패 당해혼합 복식에서도 정이징에 발목 잡혀
  • ▲ 신유빈이 런던 대회에서 대만의 정이징에 발목이 잡혀 탈락했다.ⓒWTT 제공
    ▲ 신유빈이 런던 대회에서 대만의 정이징에 발목이 잡혀 탈락했다.ⓒWTT 제공
    한국 여자탁구 '간판' 신유빈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 런던 2025에서 대만의 정이징에게 무릎을 꿇었다.

    세계 랭킹 13위 신유빈은 2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16강에서 세계 랭킹 16위 정이징에게 0-3(9-11 7-11 4-11)으로 완패했다.

    신유빈은 1게임에서 치열한 공방 끝에 9-11로 무너졌고, 기세를 잃은 신유빈은 내리 두 게임을 무기력하게 내줬다. 제대로 힘 한 번 써보지 못한 채 무너졌다. 

    이로써 신유빈은 혼합 복식 8강 탈락에 이어 단식에서도 8강 문턱을 넘지 못하고 대회를 마감했다. 

    신유빈은 앞서 열린 혼합 복식 8강에서도 일본의 우다 유키아와 다국적 콤비로 나섰지만, 대만의 린윈루-정이징 조에 게임 점수 1-3(5-11 11-3 11-13 9-11)으로 졌다. 신유빈은 단식과 혼합 복식 모두 정이징에게 발목이 잡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