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4일~25일·31일~내달 1일 집중관리 기간 지정3단계로 나눠 안전관리 … 인파 집중되면 즉시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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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태원 거리에 설치된 인파관리 전광판. ⓒ서성진 기자
경찰이 오는 31일 핼러윈을 전후해 이태원·홍대·성수·명동 등 주요 번화가에서 차량을 통제한다.서울경찰청은 핼러윈 특별대책기간인 24일부터 내달 2일 중 24일~25일과 31일~내달 1일을 집중관리 기간으로 지정해 안전관리에 나선다고 밝혔다.통제구간은 용산구 이태원로(이태원 입구~제일기획 교차로)와 마포구 잔다리로(삼거리포차~상상마당), 중구 명동거리(삼일대로 입구~중앙우체국 앞) 성동구 연무장길(대림창고 교차로)이다. 경찰은 집중관리 기간 중 이 구간에서 '보행 주의' '혼잡' '매우 혼잡' 등 3단계로 나눠 통제를 진행할 예정이다.보행주의 단계에서는 불법 주정차와 장애물 관리 등 기본적인 교통정리가 이뤄지며 혼잡단계에서는 차량이 부분 통제된다. 긴급차량 비상 통행로도 확보된다. 매우 혼잡 단계에서는 차량진입이 전면 통제되고 보행자 중심의 안전관리가 실시될 예정이다.경찰은 특히 인파가 순간적으로 집중되면 단계 구분 없이 차량을 즉시 통제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경찰은 통제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평균 교통경찰 230여명을 비채해 주요 교차로의 교통 관리를 할 예정이다.경찰 관계자는 "핼러윈 기간에 인파 밀집 장소를 방문하는 시민들은 주변 지역의 교통 통제 시간, 일방 보행 통행로 등을 미리 확인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청 교통정보 안내 전화(02-700-5000),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