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예노르트 황인범, 45분 소화…팀은 3대 1 승헹크 오현규-즈베즈다 설영우, 승점 3 확보 실패셀틱 양현준 '벤치'…마인츠 이재성은 UECL서 짧게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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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규성이 선발 출전한 FC 미트윌란(덴마크)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3연승을 달렸다. 사진=미트윌란 인스타그램 갈무리. 251024 ⓒfcmidtjylland
국가대표 재승선을 노리는 공격수 조규성이 선발 출전해 FC 미트윌란(덴마크)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3연승에 이바지했다.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미트윌란은 24일(한국시각) 세르비아 바츠카 토폴라의 TSC 아레나에서 열린 마카비 텔 아비브 FC(이스라엘)와의 2025-2026 UEFA UEL 리그페이즈 3라운드에서 3대 0 대승을 거뒀다.이로써 미트윌란은 3연승을 이어가며 승점 9로 선두에 올랐다. 미트윌란은 SC 브라가(포르투갈), 올림피크 리옹(프랑스·이상 골득실 5)과 승점이 같지만 골득실에서 6을 기록하면서 전체 36개 팀 중 단독 선두에 자리하고 있다.조규성은 이날 선발 출전해 45분 동안 최전방에서 분투했지만 공격 포인트 없이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됐다.교체명단에 올랐던 센터백 이한범은 팀이 3대 0으로 앞선 후반 40분 교체로 투입돼 무실점 승리에 힘을 보탰다.미트윌란은 전반 44분에 나온 프랑쿨리누의 골로 앞섰다. 이어 후반 26분 필리프 빌링의 추가 득점과 후반 39분 프랑쿨리노의 쐐기골이 나오면서 3골 차 완승을 따냈다.페예노르트 로테르담(네덜란드)의 황인범은 홈에서 펼쳐진 파나시나이코스 FC(그리스)와 홈 경기에서 전반 45분만 뛰면서 팀이 3대 1 역전승을 하는 데 힘을 보탰다.앞서 UEL에서 2연패를 당했던 페예노르트는 3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했다.페예노르트는 전반 18분 선제 실점했지만, 전반 추가 시간에 터진 히베로 레아트의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기세를 올린 페예노르트는 후반 10분 아니스 하지 무사의 골로 역전하고 후반 45분 카일 래린의 득점으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황인범은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45분만 뛰고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됐다. 올 시즌 초반 종아리를 다친 황인범은 아직 풀타임을 뛴 적이 없다.KRC 헹크(벨기에)의 오현규와 FK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 설영우는 각각 선발 출전했지만, 팀을 승리로 이끌지 못했다.오현규는 레알 베티스(스페인)와 홈 경기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38분을 뛰었지만, 슈팅이 골대에 맞는 등 골 운이 따르지 않으며 무득점에 그쳤다. 오현규의 득점포가 나오지 않은 헹크는 0대 0으로 비겼다.설영우는 SC 브라가(포르투갈)와 원정 경기에서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팀의 0대 2 패배를 막지 못했다.양현준이 뛰는 셀틱 FC(스코틀랜드)는 SK 슈투름 그라츠(오스트리아)를 2대 1로 꺾고 뒤늦게 UEL 첫 승전고를 울렸다.전반 15분 먼저 실점해 끌려간 셀틱은 후반 16분 리암 스케일스의 동점골, 3분 뒤 베니아민 뉘그렌의 역전골로 승점 3을 챙겼다.최근 출전이 들쭉날쭉한 양현준은 출전선수명단에는 이름을 올렸지만, 벤치를 지켰다.한편 이재성이 뛰는 독일프로축구 FSV 마인츠 05는 UEFA 컨퍼런스리그(UECL) 리그페이즈 2차전에서 전반 24분 넬슨 바이퍼의 결승골에 힘입어 HSK 즈린스키 모스타르(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를 1대 0으로 꺾었다.2연승으로 승점 6을 쌓은 마인츠는 36개 팀 중 6위에 올랐다.이재성은 후반 45분 투입돼 잠시 그라운드에 머물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