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전력강화위원회, 23일 이호성-이민석 발탁 발표
  • ▲ 삼성 이호성과 롯데 이민석이 처음으로 성인 야구대표팀 태극마크를 달았다.ⓒ연합뉴스 제공
    ▲ 삼성 이호성과 롯데 이민석이 처음으로 성인 야구대표팀 태극마크를 달았다.ⓒ연합뉴스 제공
    삼성 라이온즈 투수 이호성과 롯데 자이언츠 투수 이민석이 처음으로 성인 야구대표팀 태극마크를 달았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전력강화위원회는 23일 부상으로 국가대표 경기 출전이 어려워진 두산 베어스 투수 최승용과 NC 다이노스 투수 김영규를 대신해 이호성과 이민석을 발탁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대표팀은 체코(11월 8∼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 일본(11월 15∼16일·도쿄돔)과 치르는 평가전인 '케이 베이스볼 시리즈(K-BASEBALL SERIES)'를 위한 것이다.

    2023년 삼성에 입단한 이호성은 올해 정규시즌 58경기에서 7승 4패, 9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점 6.34를 거뒀다. 포스트시즌에서는 와일드카드 결정전 1경기와 준플레이오프 2경기, 플레이오프 4경기까지 7경기에 등판해 무실점 행진을 벌여 KBO 전력강화위원들의 눈도장을 받았다.

    2022년 롯데에 입단한 이민석은 올 시즌 선발진에 합류해 20경기 2승 5패, 평균자책점 5.26으로 가능성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