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토트넘 부임한 프랭크 감독, 800만 파운드 연봉2위는 아스널의 아르테타 감독의 1000만 파운드1위는 맨체스터 과르디올라 감독, 2000만 파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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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맨체스터 시티의 과르디올라 감독이 연봉 2000만 파운드에 기본 보너스 500만 파운드를 받고 있다.ⓒ연합뉴스 제공
영국의 스포츠 전문매체 '기브미스포츠'가 22일(한국시간)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개 클럽 감독 연봉을 공개했다.이 매체는 "연봉은 인생에 큰 비중을 차지한다. EPL 감독들은 성과를 내야 한다는 극심한 압박에 직면한다. 이런 EPL 감독들은 자신의 시간과 노력에 대한 상당한 보상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EPL 클럽과 첫 계약은 군침이 돌 정도로 화려하며, EPL 강호 감독들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감독들이다. EPL은 머니 풋볼에서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EPL에 대한 수요 증가는 투자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EPL 감독들의 연봉이 급등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고 부연했다.가장 많은 돈이 몰리는 EPL이라고 해도, 모든 감독들이 많은 연봉을 받는 것은 아니다.EPL에서 가장 낮은 연봉을 받는 이는 키이스 앤드류스 브렌트포드 감독이다. 그의 연봉은 130만 파운드(24억원)다. 이어 파비안 휘르첼러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감독(150만 파운드·28억원), 안도니 이라올라 본머스 감독(150만 파운드·28억원) 등도 하위권에 포함됐다.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경질된 후 노팅엄 포레스트 감독으로 선임된 션 다이치 감독은 390만 파운드(74억원)의 연봉으로 13위에 올랐다. 노팅엄 포레스트를 떠나 웨스트햄에 자리를 잡은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은 450만 파운드(85억원)로 공동 9위다.부자 구단으로 EPL '빅 6'에 포함된 첼시의 엔조 마레스카 감독이 산투 감독과 공동 9위에 위치했다. 의외로 낮은 연봉, 낮은 순위다.루벤 아모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6위, 아르네 슬롯 리버풀 감독이 5위, 우나이 에메리 아스톤 빌라 감독이 공동 3위에 위치한 가운데, 올 시즌 새롭게 토트넘에 부임한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려 놀라움을 주고 있다. 예상보다 높은 순위다. 감독 연봉에 있어서 토트넘이 '빅 3'에 포함된 것이다.2위와 1위는 쉽게 예상할 수 있다. 2위는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다. 그의 연봉은 1000만 파운드(190억원)다.1위는 '절대적'이다. 2위인 아르테타 감독 연봉에 정확히 '2배'를 받는다. 2000만 파운드(381억원)의 연봉을 받는 '절대자'는 역시나 단 한 명, 세계 최고의 '명장'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다.이 매체는 과르디올라 감독에 대해 "현재 EPL 최장수 감독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000만 파운드의 연봉을 받는데, 이 금액에 보너스는 포함되지 않았다. 기본 보너스가 500만 파운드(95억원)다"고 전했다.즉 과르디올라 감독이 기본 보너스를 합쳐 받는 연봉이 2500만 파운드(476억원)라는 의미다. 성과에 따라 보너스는 더욱 올라간다. 가히 압도적이다.이어 "과르디올라 감독은 EPL에서 맨체스터 시티의 황금기를 이끈 주역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세계 축구계 거장의 반열에 오를 만큼 눈부신 업적을 보유하고 있다. 전술과 우승 모두 세계 축구에서 과르디올라 감독의 영향력은 엄청나다"고 강조했다.◇EPL 감독 연봉 순위 TOP 2020. 키이스 앤드류스 브렌트포드 감독(130만 파운드·24억원)18. 파비안 휘르첼러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감독(150만 파운드·28억원)18. 안도니 이라올라 본머스 감독(150만 파운드·28억원)17. 스콧 파커 번리 감독(160만 파운드·30억원)14. 비토르 페레이라 울버햄튼 감독(200만 파운드·38억원)14. 다니엘 파르케 리즈 유나이티드 감독(200만 파운드·38억원)14. 레지스 르 브리 선덜랜드 감독(200만 파운드·38억원)13. 션 다이치 노팅엄 포레스트 감독(390만 파운드·74억원)11. 올리버 글라스너 크리스털 팰리스 감독(400만 파운드·76억원)11. 마르코 실바 풀럼 감독(400만 파운드·76억원)9.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웨스트햄 감독(450만 파운드·85억원)9. 엔조 마레스카 첼시 감독(450만 파운드·85억원)8. 데이비드 모예스 에버턴 감독(500만 파운드·95억원)7. 에디 하우 뉴캐슬 감독(600만 파운드·114억원)6. 루벤 아모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650만 파운드·123억원)5. 아르네 슬롯 리버풀 감독(660만 파운드·125억원)3. 우나이 에메리 아스톤 빌라 감독(800만 파운드·152억원)3.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감독(800만 파운드·152억원)2.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1000만 파운드·190억원)1.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2000만 파운드·381억원)





